연말정산 자동 계산기입니다.

올크래딧에서 가져왔습니다.
연말보너스 같은 소득공제가 이번에 얼마가 지급될런지 한 번 미리 계산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밖에도 좋은 정보가 많았는데요. 모르고 있던 사실 중에서 제게 유용했던 것은
같이 살고 있지 않은 부모님에 대해 자식들 중에서 한 명에 한하여 소득공제가 된다고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가서 찬찬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링크겁니다.
http://www.allcredit.co.kr/bbs/front/AF/yearTax00.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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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주택 공급 일정입니다.

저는 이제 그만 얹혀 살고 싶은데 돈은 없어서 알아보게 된 것이라,
집을 소유할 것인가 임대해서 살 것인가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닙니다만..

서울의 아파트 하나면 유럽의 작은 성을 하나 살 수 있답니다.

가끔 뉴스에 나오는, 10억짜리 아파트에 묶여서 세금낼 현금이 없다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저에게 돈이 있다해도 아파트를 소유하기 보다는,
아 마 도 .. 그냥 좋은 집에 전세살고, 조금은 자유롭게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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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대도 내 사람으로 만드는 62가지 기술 - 김효승 지음 [작은키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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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의 책들은 사실 목차만 보아도 내용이 머릿 속에 남게 됩니다.
목차를 봅시다.

관계의 기술 1 사람을 움직이는 기본 법칙
잘 어울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 먼저 기본기를 다지자 |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도 좋아할 수 있다 | 사소한 것에 주의하라 | 상대방으로 하여금 스스로 행동하게 만든다 | 상대방의 존재를
인정하라 | 서두르지 말라

관계의 기술 2 상대방에게 좋은 첫인상을 주는 법칙
첫인상이 중요하다 | 긍정적인 대답을 얻으려면 긍정적인 분위기가 필요하다 | 상대방이 말하도록 만든다 | 성실한 관심을 갖는다 | 얼굴에 미소를 잃지 않는다 | 예의를 지킨다 | 남의 입장에 서서 본다

관계의 기술 3 사람을 끌어들이는 비결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 상대방을 중시하라 | 듣는 입장이 된다 | 상대방의 반응은 나의 태도에 달려 있다 | 열의(熱意)는 전염된다 | 자신감은 새로운 자신감을 부른다 | 사소한 것에서 본성을 알 수
있다 | 상대방의 능력을 키워줘라

관계의 기술 4 사람을 설득하는 방법
시비를 피한다 | 잘못을 지적하지 않는다 | 자기의 잘못을 시인한다 | 친절하게 말한다 | `네`라고 대답할 수 있는 문제를 선택한다 | 스스로 구상하게 한다 | 타인의 입장이 된다 | 아름다운 심정에
호소한다 | 경쟁심을 자극한다

관계의 기술 5 논쟁에서 이기는 비결
냉정하게 사실만을 이야기하라 | 상대방을 누르려 하지 말라 | 인간성에 호소하라 | 상대방의 잠재의식을 자극하라 | 상대방에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게 하라 | 대답하기 전에 잠깐 사이를 둔다 |
100퍼센트 이기려고는 생각하지 말라 | 자신의 생각을 부드럽고 정확하게 말하라 | 제삼자를 통하여 대변시켜라 | 상대방의 체면을 세워주어라

관계의 기술 6 상대방을 효과적으로 비판하는 방법
비판하기 전에 반드시 칭찬하라 | 비판은 반드시 은밀히, 짧게 하라 | 사람이 아니라 행위를 비판하라 | 명령조로 말해서는 안 된다 | 사소한 일이라도 칭찬한다 | 기대를 건다 | 아낌없이 격려하라 |
자진해서 협력하게 한다 | 방법을 가르쳐주어라

관계의 기술 7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는 방법
칭찬은 마법의 약이다 | 상대방이 가장 원하는 것을 주라 | 하루에 한 가지씩 기적을 행하라 | `고맙습니다`라고 말할 때의 6가지 원칙 | 행복을 증대시키는 간단한 공식 | 칭찬할 때의 2가지 원칙 |
남의 말을 잘 듣는 재주꾼이 되어라 | 듣기만 해도 상대방의 속셈을 알 수 있다 | 말이 많으면 본심이 드러난다 | 경청은 자의식을 극복하는 지름길이다 | 참고 들으면 인생이 풍요로워진다 | 경청의 7가지 법칙

꽤 보기 좋게 정리를 해둔 책입니다. 목차만 보고도 "아 그렇지. 잊고있었네." 하며 자신을 잘못된 습관을 시정하고, 소제목만 보아선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내용은 다시 읽어보면 됩니다.
책의 서두에서 대인관계의방법에는 3가지가 있다고 필자는 말합니다.
1.폭력을쓰거나사기를쳐서원하는것을얻는다 2.구걸한다 3.대등하게주고받으며교환한다.

이 중에서 대등하게 주고받기 위해 인간관계가 필요한 것이고요.
방금 같은 방식으로 책 내용을 제 나름대로 요약하고 첨부하여 정리해 봅니다.

첫인상이 절반 이상이다.
(충분히듣는다. 미소. 예의. 걸음걸이. 악수. 목소리. 자신감 거물처럼행동한다. 남의입장에서본다.)

자신감갖고말하기 (말할준비를한다. 상대방에게 받을 돈이 있다고 생각해라.)

사람을 끌어들이는 비결
1. 있는그대로받아들여라 2.중시하고믿어라 3.듣는입장이되라 4.열정은전염된다 5.자신감 6. 상대방의능력을키워줘라 7.스스로하게하라 8.상대방이원하는것을알아내어충족시켜줘라

설득하는방법
1.시비를피한다(이론적으로이겨도 호의는얻지못한다) 2.잘못을지적하지않는다(잊었을거라고말하기 가르치지않는척가르치기 지적하면고집부린다) 3.자기잘못을시인한다 4.친절하게말한다 5.‘네’라고말할수있는문제를선택한다 6.스스로구상하게한다(힌트만주고결론은상대가내리게한다) 7. 타인입장이된다 8.존경과애정을표현하며 심정에호소한다 9.경쟁심을자극한다 10.같은편임을강조한다 11.번거로운작업이필요하겠지만 스스로하고싶게만든다 12.말을끊지않는다

논쟁하는방법
1.냉정하게사실만을말하고 굴복이아닌납득을시켜라 2.상대방을누르려하지말라 3.인간성에호소하라 4.상대방의잠재의식을자극하라 5.상대방이자신의의견을말하게하라 6.대답하기전에사이를둔다 7.100%이기려고는생각하지말라 8.자신의생각을부드럽고정확하게말하라 9.남의말을인용하고 객관적사실을이용하라 10.상대방의체면을세워줘라

비판하는방법
1.비판전반드시칭찬하라 사소한것도칭찬한다 2.비판은은밀히짧게하라 3.사람이아닌행위를비판하라 4.명령조는안된다 5.기대를건다 6.아낌없이격려하라 7.자진해서하게한다 8.방법을가르쳐준다

맞장구기술
1. 잘될것같은데?  격려한다 2.자랑할때 대단하다 놀랐어 와 역시 신명나게한다

고맙습니다 6가지원칙
1. 마음에서우러나와감정을넣어 눈을보고말한다 2.확실히말한다 3.이름을거론하고 구체적으로말한다 당신은세계제일미인이다x 당신은제가만난사람중에제일아름다운손을가지고있습니다o 3.사람자체를칭찬하면사탕발림같다 행위나소지물을구체적으로칭찬하라

경청의 7가지 법칙
1.상대방을주시하라 2.상대방의말에깊은관심을가지고있다는사실을태도로서나타내라 3.상체를상대방쪽으로내밀어라 4.질문하라 5.상대방의화제에집중하라 6.절대말을끊지않는다 7.내의견을말할 때 상대방의표현을이용하라


가장 큰 공부는 독서라는 것을 잠시 또 잊고 살았습니다. 다시금 틈틈히 책을 읽으며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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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를 꿈꾸는 작은 거인들에게

김현태 지음 | 스마트주니어 | 2008년 7월 | 200쪽 | 9,500원


평탄한 길뿐 아니라 자갈길도 열심히 달려라 - 소설가 공지영

중단하지 않으면 가능한 일이다

'마부위침(磨斧爲針)'이란 말이 있다. 이 말의 뜻은 그 어떤 어려움도 끊임없는 노력과 인내만 있다면 이루고자 하는 일을 이룰 수 있다는 말이다.

중국 최대의 시인 이백(李白)이 한때 공부를 포기하려고 스승에게 말도 없이 산 아래로 내려왔다. 때마침 마을 입구에서 한 할머니를 만났다. 할머니는 도끼를 바위에 갈고 있었다. 이백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할머니에게 물었다.

"어르신, 지금 뭐하십니까?"
"……"
할머니는 아무 대꾸도 없이 계속 도끼로 바위를 갈았다. 이백은 할머니가 못 들은 줄 알고 다시 물었다.
"어르신, 지금 도끼로 뭐하시는 겁니까?"
그러자 할머니가 귀찮다는 듯 말했다.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 참이네."
할머니의 말을 들은 이백은 하도 어이가 없어서 피식 웃었다.
"어르신, 지금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도끼로 바늘을 만들다니요."
그러자 할머니가 정색하며 단호하게 말했다.
"그만두지 않으면 가능하지."
이 말을 들은 이백은 크게 깨닫고 다시 산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학문에 전념했다.

마부위침은 여기서 유래한 말이다.

승리자의 삶을 살기 위해선 때로는 미련하다 싶을 정도로 인내가 필요하다. 미국의 30대 대통령 캘빈 쿨리지는 이렇게 말했다.

"무엇으로 인내를 대신할 수 있는가? 많은 재능이 있는 사람이 성공하지 못한다. 인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이 성공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인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때때로 용기 있는 사람도 실패하는 것을 보는데 이도 인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로마 올림픽과 도쿄 올림픽 마라톤을 2연패한 최초의 선수인 아베베는 우승의 비결을 이렇게 말했다.

"별다른 비결이라고는 없습니다만, 남과 경쟁해 이긴다는 것보다는 자기 자신의 고통을 이겨내는 것을 언제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라톤은 대단히 고된 운동이기 때문에 숨이 차고 심장이 터질 듯합니다. 때로는 몸이 너무 무거워서 고통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그럴 대마다 자신의 컨디션을 가다듬어 평소와 같이 뛰어야 합니다. 나 자신의 고통과 괴로움에 지지 않고 마지막까지 달렸을 때 비로소 그것이 승리로 연결되었습니다."

순간을 견디는 사람은 오늘을 견딜 수 잇고, 오늘을 견디는 사람은 인생을 견딜 수 있다. 그 인내의 끝은 분명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일 것이다.

인내는 성공으로 가는 디딤돌이기도 하지만 또한 삶의 애착을 갖게 하는 햇살 같은 마음이다. 지금 힘들고 괴롭다고 달리는 것을 멈춰서는 안 된다.

인생이라는 마라톤은 초반의 기세가 중요하지 않다. 더 중요한 것은 누가 끝까지 완주를 하느냐이다. 42킬로미터인데 41킬로미터에서 지쳐 쓰러진다 해도 다시 일어나 달려야 한다. 아니 힘들면 걸어서라도 가야 한다. 힘겨울 때 처음의 목표를 기억하고 그 목표의 끝에 찾아오는 행복한 미래를 상상하라. 한걸음 더, 한걸음 더, 그 한걸음이 모여 인생 최고의 정점에 오를 수 있는 것이다.

오늘도 한걸음 더 참고 즐기며 걸어갈 준비가 되었는가?
........................................................................................
결국의 자신과의 싸움일 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납득할 수 있는 내가 되어있을 때 당신은 최고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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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방법


(히라노 게이치로 지음/김효순 옮김/문학동네/2008년 3월/217쪽/10,000원)

슬로 리딩이란 무엇인가?

'슬로 리딩'이란, 한 권의 책에 될 수 있는 한 많은 시간을 들여 천천히 읽는 것이다. 책을 감상하는 데 걸리는 시간과 노력을 가까워하지 않고, 오히려 그 시간과 노력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책읽기 방법이라고 일단 이해해두기 바란다. 슬로 리딩을 하는 독자들을 여기서는 '슬로 리더'라 부르겠다.

꼼꼼하게 책을 읽는다는 의미로 '숙독(熟讀)', '정독(情讀)'이라는 말이 있는데, 슬로 리딩이란 그러한 독서 태도를 포괄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그 방법의 하나로 이 책에서는 작가의 시점에서 읽는 법, 작가가 된 기분으로 읽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내가 이 독서법을 권장하는 이유는 자신부터가 작가가 된 무렵을 전후로 책을 읽는 법이 많이 바뀌었고, 그에 따라 책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음을 실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고등학교 시절에 단순히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소설을 읽었을 때는 잘 알지 못했던 다양한 장치나 고안에 주의를 기울이게 되자, 나는 새삼 독서가 재미있게 느껴졌다. 실은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작가들 역시, 다른 작가의 시점에서 책을 읽는다.

나 자신도 소설을 쓸 때는, 다른 사람들이 들으면 웃긴다고 할 만큼 세세한 곳까지 여러 가지로 신경을 쓰고 있다. 그런 것은 단순한 자기만족이 아니냐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독자들의 감상을 읽다 보면, 그런 것들까지 정확히 짚어내고 그만큼 소설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즐겨주는 사람이 반드시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대로, 슬로 리딩을 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사항을 독자들이 놓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는, 매우 안타까운 기분이 든다.

쓰는 사람은 누구나 읽는 이들이 자신의 책을 슬로 리딩할 것이라는 전제하에 글을 쓰는 것이다.

슬로 리딩은 책을 읽는 습관을 지닌 사람한테만 중요한 것은 아니다. 본질적으로 책을 읽지 않는 사람에게도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것은 언어를 제대로 이해하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바쁜 사회인에게 슬로 리딩 시간은 가장 부담 없고 저렴한 평온의 시간이다. 그것은 평소에는 가장 소원한 사람, 즉 '자기 자신'과 마주하기 위한 시간이다. 일이 바쁘다며 좀처럼 책을 읽을 시간을 내지 못하거나, 읽는다 해도 비즈니스 관련 서적뿐인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것은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겠지만, 역시 업무의 일환임에는 변함이 없다. 정작 중요한 자기 자신은 제쳐두게 되는 것이다. 하루 중 아주 잠깐이라도 슬로 리더가 되어본다면 그것은 공사(公私)에 걸쳐 자기 자신을 잃지 않을 수 있는 근거가 된다.

한편 슬로 리딩 기술은 업무에도 응용할 수 있다. 슬로 리딩으로 독서의 비법을 익히게 되면, 설령 속독이 필요한 경우라도 어떤 점을 주의해서 읽어야 하는지 알기 때문에, 오독을 줄이고 뜻하지 않은 실수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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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봉토스트, 연봉 1억 신화

(김석봉 지음/넥서스BIZ/2004년 7월/230쪽)


"노점상이지만, 기존의 노점상을 한다는 마인드로 하시면 분명히 실패합니다. 다른 생각, 다른 행동으로 대응하셔야 합니다. 무엇보다 이 사업의 장점은 망해도 타격이 크지 않다는 것이지만, 타격이 크지 않다 해도 타격은 타격입니다. 다시 생활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하려면 망하지 않고 성공하는 것이 최선이고 성공하지 못한다면 적어도 망하지는 않을 만큼 본전치기는 할 수 있을 정도가 되는 것이 차선입니다."

노점상은 적은 돈으로 할 수 있지만, 노점상을 하는 분들에게는 자신이 가진 전부를 걸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쉬운 선택은 아닙니다. 노점상을 하더라도 큰 성공을 목표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행복해져야 하니까요. 성공을 하는 방법은 지금까지 제가 하는 많은 말 속에 담겨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행복해지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부끄러움과 자기 경영 마인드가 없다는 점입니다. 그것을 극복하면 누구나 안정된 벌이를 할 수 있고, 일하는 보람과 살아가는 기쁨을 맘껏 맛볼 수 있습니다.

장사의 제1원칙은 신용

'석봉토스트'란 브랜드를 얻기까지에는 저만의 사연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다른 노점상과의 차별화를 위해 브랜드를 만든 것은 아니었습니다. 처음엔 석봉토스트도 다른 토스트 포장마차와 하나도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단지 저만의 장사의 법칙으로 포장마차를 운영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주변으로 입소문이 퍼져 저도 모르는 사이에 석봉토스트가 유명해지게 된 것입니다. 저를 알아보는 분이 많아지니 오히려 저는 더 제 장사를 다르게 인식하고 철저한 프로정신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에서 장사의 신으로 추앙받는 '호설암'이란 청나라 상인은 이런 말을 했답니다.

세 가지 장사의 법칙이 있다. 첫째로 마음이 밝아야 하고, 둘째로 눈이 빛나야 하며, 셋째로 손이 빨라야 한다. 장사꾼이 성공을 하려면 이 세 가지 법칙을 잘 지켜야 한다. - 호설암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마음이고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이 깨끗한 눈이며, 마지막의 빠른 손놀림은 아주 현실적인 장사 기술을 말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 말을 한 단골 직장인에게 듣고는 매우 놀랐습니다. 저도 그 법칙을 제 장사에서 나름대로 실천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장사를 잘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 누구나 이러한 장사 노하우를 깨닫게 되는 모양입니다. 일종의 공식처럼요.

.........


먼저 당신의 손이 빨리 움직이도록 하세요. 또한 그 손이 정확하게 움직이도록 하세요. 당신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사람들에게 신용을 쌓기 위해서는 신속 정확한 기술이 급선무입니다. 일의 중요도를 따져서 중요한 일부터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고 다음 일을 해보십시오. 당신의 신용은 당신이 익힌 기술의 숙련도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사업체에서 오래 일한 사람이나 경력자를 찾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일 것입니다. 신용을 높이려면 마음이 밝고, 눈이 빛나며, 손이 빨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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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꼭 맞는 직업선택의 기술

서재경 지음/매일경제신문사/2008년 7월/272쪽/10,000원

디테일에 강하다

왕중추가 쓴 『작지만 강력한 디테일의 힘』에는 이런 예화들이 실려 있다.

채용박람회가 있던 날, 천 씨는 실수로 컵에 있던 물을 엎지르는 바람에 탁자 위에 놓여 있던 이력서를 젖게 했다. 시간이 없었던 그는 이력서를 대충 말려 다른 물건과 함께 가방에 넣었다.

예화1
채용박람회에서 그는 한 회사에 지원했다. 그는 면접시험에서 아주 좋은 성적을 받았고 숙련된 포토샵 실력을 뽐냈으며, 제품 소개도 훌륭하게 끝냈다. 하지만 입사에 실패했다. 결과를 승복하기 어려워 인사팀에 문의를 했더니 답변은 이랬다.

“면접에서는 당신 성적이 가장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력서에 문제가 있었죠. 당신의 구겨진 이력서를 보신 사장님이 이력서 하나도 제대로 간수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한 부서를 관리할 수 있겠느냐고 하시며 탈락시켰습니다.”

1961년 4월 12일. 구소련의 우주비행사 가가린은 세계 최초의 우주비행사로 역사에 기록되었다. 당시 가가린은 19명의 지원자들과 경합을 벌인 끝에 세계 최초로 우주를 비행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그렇다면 그가 선발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이었을까?

예화2
우주 비행사가 최종 결정되기 1주일 전, 20명의 지원자가 비행선에 직접 타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그런데 가가린은 달랐다. 신발을 벗고 양말만 신은 채 우주선에 오른 것이었다.

가가린의 이런 행동이 비행선 설계사의 눈에 띄었고, 가가린은 이 작은 행동 하나로 설계사로부터 큰 호감을 얻게 되었다. 설계사는 가가린의 작은 행동에서 그가 다른 사람이 애써 만든 성과물을 아끼고 보호할 줄 아는 자질을 지녔다는 것을 알고 나서 우주를 비행하게 해주었다.

* * *

연구자들 사이에 약간의 이견은 있으나, 인간과 침팬지의 유전인자는 99%가 동일하다고 한다. 바꿔 말하면 1% 차이가 사람과 침팬지를 갈라놓는다. 그럴 경우의 1%는 결코 가렵지 않다. 이처럼 작은 차이로 인해 천지가 뒤바뀌는 일을 종종 보게 된다.

마이클 조단이 농구의 황제로 군림하던 전성기 때 그는 한 해 무려 8,0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반면 그의 동료 조 클라인의 수입은 27만 달러에 그쳤다. 당시 스포츠 전문가들은 두 사람의 실력차가 그렇게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조 클라인이 조단에 비해 슈팅 기술이 ‘약간’ 떨여지고, 점프슛의 정확도가 ‘근소한 차’로 부족하며, 자유투의 적중률이 ‘조금’ 부족하고, 수비에서의 열성이 ‘약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클라인의 부족함은 모두 ‘약간’이거나 ‘조금’이었고 허용치 범위 내의 ‘근소한’ 거리에 있었다. 그렇지만 이 ‘조금’과 ‘약간’이 두 사람의 수입을 300배나 벌려 놓았다.

일등 사수와 보통의 병사가 쏘는 총알은 총구를 떠날 때는 차이가 거의 없다. 차이가 있다고 해도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그러나 총알이 표적에 도착했을 때는 명중과 실패로 갈라진다. 사수의 기술과 호흡, 체력과 풍향 등이 탄도에 영향을 미쳐 명중 여부를 결정짓는다.

디테일은 그렇게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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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꼭 먹어야 할 12가지 음식

(김인숙 지음/넥서스BOOKS 출판/101쪽)


몸에 좋다는 음식이 너무 많아 헷갈렸다면 이 12가지 음식에 주목하자. 여기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알고 먹으면 보약이 되는 핵심적인 음식을 소개한다. 여자에게 꼭 필요한 음식 12가지를 골라 음식상식과 영양, 효능 등을 쉽고 정확하게 설명하고, 더불어 음식의 맛을 살린 요리까지 소개한다.

▶ 키위에는 모발 건강에 좋은 아미노산, 판토텐산, 엽산, 티로신 등의 성분이 들어 있고 함유되어 있고 미용 효과를 내는 마그네슘도 들어 있어 ‘미용 과일’이라고 불린다. 키위에 들어 있는 다량의 무기질은 운동 후 손실된 전해질을 보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 쇠고기 단백질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으면서도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은 적은 편이기 때문에, 비만을 걱정하는 여성에게 특히 권장할 만한 식품이다. 쇠고기에 들어 있는 엽산은 피부 세포 분열과 생장 그리고 신진 대사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여 거칠어진 피부를 회복시키고 잡티를 줄이며, 노화를 완화시킨다.

▶ 김에 많이 들어 있는 섬유소는 체내 불순물을 배출하고, 혈액을 맑게 하며 미세 순환을 촉진시키므로 미용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김은 여성에게 특히 부족하기 쉬운 철분도 보충해준다. 또한 여성의 갱년기 질병에 대한 예방 및 치료 기능도 있어 여성을 위한 식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대두에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은 여성 호르몬과 유사한 물질로,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또한 체내의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를 낸다. 뿐만 아니라, 대두에는 상당량의 인이 들어 있어 뇌 신경 활동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신경 쇠약 또는 체질적으로 허약한 사람에게 좋다.

▶ 대추에는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되며, 특히 산후 우울증이나 갱년기 장애에 큰 효과가 있다. 대추에는 또 미용에 좋은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그 양이 사과의 70~100배, 감귤의 7~10배, 키위의 4~6배에 해당한다.

▶ 시금치는 혈액의 순환을 돕기 때문에 신선한 영양분과 산소가 다리로 전달되도록 해 다리의 피로를 풀어준다. 그래서 시금치를 많이 먹으면 다리가 가늘어지고 탄력이 생긴다. 시금치를 즙으로 내어 마시거나 마사지를 하면 기미를 없애는 데 효과를 볼 수 있다.

▶ 오이에 들어 있는하이드록시 말로닌산은 당분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해주어 다이어트에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오이즙은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햇볕에 그을은 피부도 진정시켜준다.

▶ 모과의 비타민A와 비타민C, 섬유질은 피부를 윤기 있게 하고, 얼굴색을 밝게 해주는 미용 효과가 탁월하다. 모과에 들어 있는 모과 효소는 체내 단백질 분해를 돕기 때문에, 식후에 모과를 먹어주면 소화가 잘 되고, 위장염이나 소화 불량 치료에도 효험이 있다.

▶ 수세미외는 반점을 없애주고 피부를 하얗게 만들어주며, 주름을 개선시켜주는 천연 화장품이다. 또한 혈의 흐름을 돕기 때문에 자주 먹으면 생리 불순과 생리통을 완화시키는 데 좋다.

▶ 알로에는 여성에게 최고의 천연 화장품으로, 천연 성분이 피부의 윤기를 더해주는 데다 부작용도 없어 피부나 모발에 두루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알로에를 바르고 먹기까지 하면, 미용 효과는 배가 된다.

▶ 셀러리에 함유되어 있는 ‘셀러리 효소’는 우리 몸에 필요한 지단백의 함량을 높여, 혈지질을 분해함으로써 전체 지방량을 줄이는 작용을 한다. 또한 대동맥의 탄력성을 높여주고 혈액 순환을 개선시켜 혈압을 낮춰준다.

▶ 자주색 양배추에 들어 있는 아미노산은 체내 잉여 단백질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지방을 분해, 연소시켜 신진 대사를 촉진하며, 성장 호르몬을 자극하므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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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아 지음/오동주 감수/케이펍/2006년 7월/284쪽)


돌연사의 가장 많은 사인(死因), 허혈성 심장질환

현재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돌연사의 약 80퍼센트는 허혈성 심장질환이 원인이다. 허혈성 심장질환이란 심장의 혈관이 좁아져서 심장근육에 산소공급을 제대로 못하게 되면서 이로 인해 급성 또는 만성적으로 심장에 장애가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급성 심근경색증이나 협심증은 대표적인 허혈성 심장질환이다. 이 중에서도 심장마비로 급사하는 경우는 대부분 급성 심근경색증에 의해 일어난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서 혈액 공급이 중단되어 심장근육이 괴사되는 것이고, 협심증은 아직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지는 않았지만 혈류량이 일시적으로 나빠졌다가 다시 호전됐다가 하는 상태이다. 그래서 협심증의 경우 처음에는 가슴이 아팠다가도 1∼2분 또는 길어야 15분 이내에 가라앉는다. 하지만 진통이 가라앉았다고 해서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 바로 병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언제 심각한 상태에 빠질지 모른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경우가 많지만 전조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무엇보다 이 신호를 놓치지 않고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협심증은 대개 가슴 중앙부위가 격심하게 쥐어짜는 듯한 증상을 보이는데, 그 통증이 목이나 어깨, 왼쪽 팔 또는 복부로 뻗치기도 한다. 통증 외에도 심한 호흡곤란과 무기력증이 나타나거나 일시적으로 실신할 수도 있으며, 얼굴은 창백해지고 얼굴과 온몸에 식은땀을 흘리기도 한다. 또한 심한 메스꺼움과 구토 증세를 느끼기도 하고, 간혹 상복부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3∼5분 정도 지속되는 협심증의 통증과는 달리 심근경색증은 적어도 1시간에서 심하게는 1∼3일간 지속되기도 한다. 그러나 더러 통증 없이 바로 쇼크를 일으키는 환자도 있다.

일반적으로 허혈성 심장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로는 흡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스트레스, 비만, 관상동맥질환의 가족력, 남자 45세 이상, 조기 폐경 여성 등을 들 수 있다.

Type A 성격의 비애

심리학에는 'A형 성격'이란 용어가 있다. A형 성격이란 혈액형과는 관계없이 성격유형을 말하는 것으로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완벽하게 수행하며, 심지어는 공격적으로 많은 것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투쟁하는 사람을 말한다.

일중독에 걸린 A형은 휴식을 제대로 취하지 않기 때문에 과로로 인해 심장은 더욱 피곤해진다. 인간이 낮에는 깨어 일하고 밤에 쉬는 것은 각성과 이완이라는 자연스러운 생명현상이다. 일은 각성을 필요로 하며, 교감신경계가 작동하고, 쉴 때는 각성시 소모된 에너지를 보충해야 하므로 부교감신경계가 작동한다. 이 리듬을 잘 타야 생명이 건강하게 유지된다. 특히 각성이 전혀 필요없는 밤잠은 최고의 휴식이다.

허혈성 심장질환의 치료는 재발을 일으킬 수 있는 동맥경화증의 위험요소를 피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금연은 반드시 해야 하고 고지혈증이 오지 않도록 식이요법을 하는 것도 중요하며 고혈압은 반드시 치료해야만 한다. 스트레스가 발생했을 때 적절히 해소하고 당뇨는 꾸준히 관리해야 하고 비만의 경우는 체중을 감소시키도록 한다.

이와 함께 약물요법을 시행해야 하는데 혈관을 넓히는 효과적인 약물들이 사용된다. 특히 협심증에 사용되는 니트로글리세린은 흉통발작시에 사용하는 응급약으로 알약과 스프레이가 있으니 만일을 대비하여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이 좋다.

최근 많이 이용되고 있는 관상동맥조영술은 관상동맥의 좁아진 부위를 특수 제작한 풍선 혹은 '스텐트'라는 그물망을 삽입하여 확장시킴으로써 혈관의 협착상태를 해소해주는 방법이다. 외과적 치료는 내과적 치료, 특히 관상동맥조영술이 가능하지 않은 경우 행해지는데, 관상동맥우회로이식술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외과적 치료방법으로 다리에 있는 정맥인(대복재정맥)이나 가슴의 내유동맥을 주로 이용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병원에서의 치료보다 환자의 관상동맥질환 위험인자에 대한 관리와 금연 및 운동 등 생활양식의 개선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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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및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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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수 지음/동도원/208쪽)


곰탕이 만병통치약?

암, 뇌혈관병, 심장혈관병, 당뇨병, 고혈압 등 대표적인 5가지 생활습관병의 가장 큰 문제는 우리가 늘 먹고 있는 동물성 식품이 원인이라는 데 있다. 하지만 이런 치명적인 문제가 있음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동물성 식품, 특히 곰탕의 경우 병의 회복이나 건강증진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표적인 보양음식으로 알려진 곰탕이 실은 우리의 몸을 망치는 음식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곰탕에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다른 동물성 식품에 비해서 더 많이 들어 있다. 이 두 성분은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동맥경화증을 촉진시키고 혈액을 끈끈하게 만들어서 혈관 안에서 피가 엉기어 굳는 혈전을 만들어버린다. 따라서 곰탕을 많이 먹게 되면 혈액이 그 자리에 피떡을 형성하여 혈관을 완전히 막아버리는 경우가 생긴다. 뇌혈관에 피떡이 생기면 뇌경색, 파킨슨병, 치매, 심근경색 등이 발병하게 된다.

몸이 아프거나 체력이 떨어졌을 때 곰탕을 찾는 이유는 곰탕 한 그릇만 먹으면 곰탕의 재료로 쓰인 살코기나 뼈, 내장 등에서 우러나온 각종 영양소들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곰탕이 어떤 성분들로 이루어졌는지 모르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다.

곰탕은 영양학적으로는 단백질 식품군에 속하며 주식으로 분류해야 하는 식품이다. 즉 곰탕은 단백질과 지방으로 구성된 확실한 밥이다. 곰탕을 반찬으로 생각하고 밥을 곁들여 먹으면 밥과 밥을 먹게 되는 셈이다. 그런데 이런 과식보다 더 큰 문제는 곰탕에 과도하게 들어 있는 지방과 단백질이다.

우리 인체는 스스로 필요한 양만큼의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별도로 이 두 성분을 섭취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 곰탕의 주재료가 되는 소꼬리, 소의 대장, 소장(곱창)에는 살코기에 비해 2배에서 3.4배까지 되는 양의 지방이 들어 있다.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은 동물의 모든 조직에 존재하지만 특히 간과 창자에서 생성되므로 창자를 재료로 끓인 곰탕을 먹게 되면, 다량의 콜레스테롤을 한꺼번에 섭취하게 된다.

소의 어느 부위를 곰탕의 재료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단백질 함량이 7.2%에서 73%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단백질은 섭취량에 비해서 소모되는 양이 적으며 하루에 필요한 양만큼의 단백질이 사용되고 나면 남은 단백질은 단시간 내에 모두 배설된다. 이때 단백질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섭취해서 배설될 단백질의 양이 많아지면 배설을 담당하는 콩팥이 과중한 부담을 느끼게 되어 그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한 단백질로부터 생성되는 암모니아는 독성이 매우 강한 성분이기 때문에 뇌에 손상을 주어 뇌기능에 해를 끼치기도 한다.

동물성 식품을 즐겨먹는 사람에게 잘 발병되는 비만, 당뇨병, 동맥경화증, 고혈압, 뇌혈관병, 치매, 파킨슨병, 심장혈관병(협심증, 심근경색증), 골다공증, 요로결석, 변비, 암 등의 질병은 식물성 식품을 꾸준히 먹어온 사람에게는 잘 발병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이미 이런 질병들이 발병했다 하더라도 식물성 식품만 먹게 되면 증상이 점차 나아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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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책을 보기 전엔 전혀 몰랐습니다만..
오히려 피로할때 영양보충한다고 즐겨먹었었는데요..
반대로 아는 한의사 분은 순대국을 하루에 한 끼는 꼭 드십니다. 몸에 좋다고요..
곰탕과는 상관이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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