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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 지음/중앙생활사/2007년 3월/120쪽)


목은 통증에 민감한 여러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 디스크 자체는 통증을 유발하지 않지만 디스크 탈출로 주위 인대와 신경이 자극을 받아 통증이 나타납니다. 이 밖에 목 통증의 원인으로는 관절통과 근육통이 있습니다. 이 밖에 외부의 힘에 의해 근육이 무리하게 늘어나거나 자발적으로 과도하게 운동하여 조그만 근육섬유가 찢어져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목의 바른 자세는 왜 필요할까?

목 근육이 번갈아가며 수축과 이완을 계속할 때 근육에는 통증이나 피로가 나타나지 않으며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운전을 하거나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거나 전산직 근로자, 도배사, 재단사들이 오랫동안 나쁜 자세를 지속하여 근육이 수축되면 수축과 이완의 정상 사이클이 깨집니다.

근육이 쉬지 않고 일을 계속하면 혈액공급 저하에 따른 산소부족과 노폐물의 축적으로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수축이 계산되면 더 많은 산소부족과 노폐물 축적으로 악순환을 반복해 급기야 근육퇴화와 근육수축이 일어납니다.

또한 정신적 ·육체적 긴장은 신체의 다른 근육골격계보다 목 부위에 영향을 많이 주어 긴장성 근육통이 목이나 어깨 주위에 나타납니다. 신경이 예민한 사람이 긴장된 생활을 오랫동안 계속하면 근육이 이완되지 못하고 긴 시간 수축되어 피로와 통증이 쉽게 유발될 수 있습니다.

나쁜 자세는 흉추의 후만곡선을 꼽추처럼 증가시켜 두 어깨를 둥그런 상태로 만드는 자세입니다. 이 경우 머리가 몸체보다 앞으로 나오고 경추의 전만곡선을 증가시켜 과신전 상태를 만드는데, 이런 나쁜 자세야말로 피로를 증가시키고 목이나 어깨의 통증을 유발하는 주범입니다.

따라서 목 디스크를 비롯한 몸의 통증은 바른 자세로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같목 통증을 예방하려면 우선 같은 자세로 오래 있는 것을 피하고 갑작스럽게 목을 젖히거나 목을 오래 숙이는 자세를 피해야 합니다. 좋은 자세는 턱을 내리고 머리를 치켜올려 목을 꼿꼿하게 세우는 것입니다.

오랜 시간 쉬지 않고 컴퓨터를 사용할 때 목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1시간 정도 작업한 뒤 쉬면서 가볍게 목 운동을 하는 것이 좋고, 모니터는 목이 앞으로 숙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눈높이로 조절해야 합니다.

전화통화할 때 어깨와 목 사이에 전화를 끼운 채로 통화하면서 작업하면 어깨와 목에 연결된 근육이 더욱 짧아져 목에 문제가 생기므로 전화는 바른 자세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비스듬히 누운 상태에서 TV를 보면 누운 채 고개만 치켜들어야 하기 때문에 목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게 되므로 바른 자세로 앉아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목이나 허리 뒤에 쿠션을 받치면 목에 주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윗몸일으키기를 할 때 힘이 없는 상태에서 손으로 머리를 당겨 올리면 목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무리한 윗몸일으키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밖에 가볍게 할 수 있는 목 운동으로 30분마다 한 번씩 가볍게 목 운동을 해주는 것이 목 통증 예방의 지름길입니다.

이렇듯 목의 통증 예방은 튼튼한 목을 만드는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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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가 가장 큰 문제인듯합니다. 주말의 tv와..
해결하기 힘든 문제 중 하나인 듯 합니다. 다만 저는 스트레칭으로 효과를 봤어요.
두 손으로 머리를 아래로 살짝 눌러주며, 머리는 반대로 들어주며 30초 정도 있으면 목 아래가 시원합니다.
사실 목이 아픈게 목이 아니라 목 아래 척추가 아픈 경우가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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