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훈 · 민복기 · 김범준 공저/한언/197쪽/12,000원)
가을철 관리법
풍요의 계절 가을에 풍성하지 않은 머리카락 때문에 고민인 사람이 많다. 가을은 흔히 탈모의 계절이라고 한다. 여름내 자외선을 심하게 받아 각질층의 탈모 속도가 더욱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이다. 계곡과 산, 바다 등 휴가지에서 자외선에 노출되는 동안 피부와 머리카락이 눈에 보이지 않는 손상을 입어 각질이 일거나 푸석해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 시기가 가을이다. 건강한 머리카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을철 머리카락 관리 요령을 잘 알아두어야 한다.
동물들이 털갈이를 시작하는 가을철에 사람도 예외 없이 털갈이를 한다. 보통 일반인 머리카락은 하루에 평균 80가닥 정도가 빠진다. 그러나 가을철만 되면 평소보다 많은 양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가을철 탈모가 일어나는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도 정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하지만 아마도 일조량의 변화에 따른 멜라토닌 분비량의 변화에 의해 탈모가 유발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그러나 가을철 탈모는 특정 부위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남성형 탈모증과는 달리 머리카락 전체에서 골고루 빠지며 증상도 일시적이다. 탈모 후 3개월 정도 지나면 빠진 만큼 새로 돋아나므로 대부분은 특별한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지만, 평소 지루 피부염 등이 있는 사람은 두피 건강에 좀 더 신경 쓸 필요가 있다.
☞ 두피 유형별 관리법
지성두피
① 특징 - 두피를 만지면 손가락에 기름기가 묻어 나오며 피지 냄새가 난다. 피지가 두피 전체를 덮어 모세혈관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약간의 황색톤이며 얼룩 현상이 보이기도 한다.
② 관리방법 - 잘 씻고 피지 조절에 중점을 두어 관리한다. 염증이 있을 경우는 염증을 치료한 후에 관리한다. 지성 전용 샴푸를 사용하며 매일 저녁 깨끗이 감고 심한 지성일 경우에는 아침에도 간단히 감는 것이 좋다. 보습에도 신경을 써야 하며 유분이 많거나 자극이 강한 화학제품은 피한다. 과다 분비된 피지를 제거하고 두피의 보호막을 형성하여 두피 환경을 개선하면서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어야 건강해진다.
* 건성두피
① 특징 - 머리를 감고 2 ∼ 3일이 지나도 두피에 기름이 생기지 않는다. 두피의 각질층이 많이 보이고 들떠 있다. 창백한 백색의 불투명한 톤이 보인다. 피지 분비가 적어 머리카락이 푸석해 보인다.
② 관리방법 - 두피가 건조하기 때문에 생기는 각질을 제거하고 부족한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건성 전용 샴푸를 사용하여 매일 저녁 깨끗이 감고 완전히 말린 후 잠자리에 들어야 하며, 과도한 열에 의한 드라이는 두피의 수분을 빼앗을 수 있기 때문에 차가운 바람으로 건조하는 것이 가장 좋다. 건조한 두피는 외부의 세균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유분과 수분의 공급으로 보호막을 형성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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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지성인 저는 하루에 머리를 2회 감습니다.
피지 분비량이 더 많아진 것 같기도 합니다. 두피를 심하게 마사지 해주면 모세혈관이 발달하여 그런 경우가 있다네요.
그리고 '댕기머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이상의 제품은 너무 고가인 것 같고요..
생약성분이라는 말에 믿고 쓰고 있습니다. 사실 효과는 확 받고 있지는 않습니다.
환절기 시에 각질에 의한 비듬 발생시엔 니조랄도 사용합니다. 역시 확 효과를 느끼진 못합니다.
요즘 젊지만 머리 숯이 적은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생활환경 탓이겠지만 관리해주세요.
옷 한 벌 값이면 한달이상 사용가능합니다. 물론 효과는 더 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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