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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 그렌빌 지음 | 권대익
옮김 | 이승남 감수 | 전나무숲 | 2008년 7월 | 340쪽 | 13,800원


뱃살이 먼저 빠지는 9가지 식사법


1. 다이어트를 멈춰라(정말로!). 그리고 칼로리를 재지 마라.

다이어트란 쓰는 에너지보다 적게 먹는, 다시 말해서 음식 섭취를 급격히 제한하는 생물학적으로 부자연스러운 상태를 의미한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하면 몸이 필요로 하는 연료를 충분히 제공받지 못하고, 몸과 마음은 경고음을 울리며 생존 모드로 돌입한다. 몸무게를 유지하고 신진대사를 늦추면서 끊임없이 먹을 것을 종용한다. 따라서 몸무게(지방)는 천천히 줄이고 처음부터 끝까지 신진대사를 건강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조금씩 자주 먹어라.

우리가 3시간 이상 음식을 먹지 않고 있으면 몸은 생존 모드로 전환할 준비를 시작할 것이다. 스트레스가 올라가면 코르티솔도 분비된다. 코르티솔은 지방은 지키고 근육은 분해해 연료로 공급하라고 명령한다. 3시간마다 무언가 조금씩 먹도록 훈련하면, 우리 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있음을 알려 줄 수 있다. 또 신진대사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래 축적된 지방을 에너지로 쓸 수 있다.

3. 아침을 거르지 마라.

아침을 쫄쫄 굶으면 우리 몸은 근육을 분해해 연료로 쓰려고 한다. 아침을 먹지 않으면 혈당은 몇 시간 안에 떨어지고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이 분비되면서 신속하게 균형을 유지한다.

다이어트를 하려면 아침 먹을 시간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10∼15분간 식탁에 앉아 포리지(오트밀에 물이나 우유를 넣은 것)나 무설탕 시리얼 한 그릇, 100% 과일 잼을 바른 밀 토스트 한 조각을 먹는다. 그렇게 하도록 훈련해야 한다. 이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다.

4. 설탕과 정제 탄수화물을 모두 치워라.

음식은 빨리 소화될수록 혈관에 더 빨리 도착하고, 결과적으로 스트레스 반응도 더 커진다. 음식이 정제될수록, 즉 자연적인 요소가 사라질수록 더 빨리 혈관을 공격한다. 좋은 예가 흰 빵과 통밀 빵의 차이다. 흰 빵은 섬유질을 빼앗긴 탓에 소화 체계에 재빨리 흘러 들어가 인슐린 수치를 높인다. 반면 통밀 빵은 껍질을 벗기지 않은 알맹이까지 통째로 분말로 만들어 섬유질이 많은 껍질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이 때문에 통밀 빵은 영양분을 흡수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천천히 신체 체계를 통과한다. 또한 우리 몸이 스트레스가 없이 자연스럽게 반응할 시간을 준다.


5. 모든 음식에 단백질을 추가하라.

위가 음식을 소화시켜 다음 단계의 소화 기관으로 옮기는 시간을 늦추면 단백질을 포함한 탄수화물의 이동도 함께 늦춰지기 때문이다. 동물성이건 식물성이건 단백질을 탄수화물에 추가하면 탄수화물의 분해가 느려진다. 단백질을 추가하는 것은 아침으로 먹는 죽에 견과류와 씨를 뿌리는 것처럼 아주 쉬운 일이다.


6
. 필수 지방을 먹어라.

많은 사람들이 '지방이 당신을 살찌게 만든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진짜 범인은 식료품에 포함된 설탕과 정제 탄수화물이다. 이것들이 인슐린(지방을 저장하는 호르몬) 생산을 늘리고, 비만을 촉진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게 만든다.

필수 지방산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인해 반드시 필요하다.
- 소화에 걸리는 시간을 늦춰 탄수화물이 천천히 분해되게 만든다.
-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 인슐린 저항성이 되는 것을 막는다.
- 염증을 줄인다.


7. 허겁지겁 먹지 마라.

계속해서 허겁지겁 먹으면 우리 몸은 시간이 부족하다는 메시지를 받게 돼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먹으면 소화 기관이 폐쇄된다. 우리 몸은 먹은 샌드위치를 소화하기보다 생존을 위해 에너지로 저장하기를 더 좋아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식사하면 배에 가스가 차고 더부룩해진다. 음식이 위에서 소화되지 않은 채 발효되는 것이다.

8. 마실 거리에 주의하라.

커피, 홍차, 녹차, 초콜릿, 콜라, 기타 탄산음료와 더불어 두통 치료제와 같은 약물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고 있지만, 차와 커피는 몸무게, 특히 뱃살을 찌개 하는 요인이다.

카페인은 몸에서 코르티솔 분비를 촉진하고, 코르티솔은 인슐린 분비를 촉발한다. 계속해서 카페인이 우리 몸을 인슐린 저항성으로 만들고, 그로 인해 포도당은 곧바로 지방으로 바뀌어 뱃살에 저장된다.


9. 음식에 대한 사고방식을 바꿔라.


'다이어트'라고 하면 흔히 기간을 정해 놓고 하는 일시적인 식이요법이라고 대부분 생각한다. 그러나 정말로 몸매를 바꾸고 싶으면 생활양식 가운데 음식과 먹는 것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바꿀 필요가 있다. 그래야 매일 따로 신경 쓰지 않아도 즐겁고 건강하게 먹는 습관을 들일 수 있다. 그렇다고 완전히 초식 동물이 되라는 뜻은 아니다. '뱃살 빼기 계획'을 실행하는 3개월 동안 80%의 시간은 규칙을 고수하고, 나머지 20%의 시간에는 어느 정도 여유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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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들어 갑자기 살이 찌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팔다리는 가늘고 배만 나오는 이상한 병에 걸렸어요.
조금 나오다 말겠지 하던 배가 마지노 선을 넘었습니다. 보기 흉하기 시작했네요.
예전과 다르게 변한 제 생활습관을 곰곰히 따져보았습니다.

1. 밥 먹는 속도가 빨라졌다.(꼭꼭 씹어먹지 않는다.)
2. 담배를 끊었다.
3. 서서 활동하는 시간이 줄었다.

이 정도네요.
예전엔 회사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 제일 먼저 들어가서 제일 늦게까지 먹곤 했습니다.
그것이 먹는 양은 상당히 많았지만 살이 찌지 않던 비결이었나봅니다.
두번째 이유로 언급한 담배는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긴 했지만 결정적이진 않았다고 봅니다. 담배를 끊은지 3년째인데 배가 나오기 시작한건 올해부터니까요..
입이 심심할때 간식꺼리 먹을 것을 담배 한 대로 허기를 달래던 경우가 있기는 했습니다..
셋째로 서서 생활할 일이 없어졌습니다. 자동차와 컴퓨터가 결정적이네요.
며칠내로 운동을 시작할 작정입니다.
정말 배가 들어가면 그 과정도 블로그에 올리도록 하지요.

하나. 밥을 천천히 꼭꼭 씹어먹는다.
둘. 단백질 위주의 식단
셋. 운동한다.

이것으로 진행해 보겠습니다.

AND

펀드매니저로 변신한 고승덕 변호사님의 의견입니다.
참고하세요..



三試 패스 고승덕 변호사가 고시공부하듯 개발해낸 주식투자 성공비법

“개미여, 펀더멘털 무시하고 파동 분석법으로 무장하라”
물리학에 상대성이론이 있다면 주식투자에는 파동원리 분석법이 있다? 주가 메커니즘을 알면 개미도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는 ‘천재 변호사’의 고감도 주식 강의.
 
고승덕 < 변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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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거래 비중은 대단히 크다. 거래소시장의 경우 매매대금을 기준으로 하면 개인의 거래비중은 기관과 외국인을 합친 것보다 2.5배 이상 많다. 외국인과 기관이 위험관리상 잘 들어가지 않는 코스닥시장의 경우에는 가히 절대적이다. 한국 주식시장은 개미라고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이 먹여 살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미들은 무슨 생각으로 주식시장에 들어올까? 해답은 간단하다. 은행 이자보다 더 많은 수익을 얻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현실은 개미가 기대하는 것과 다르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국에서 10년 간 주식을 보유했을 때 은행이자보다 초과 수익률을 낸 주식은 30개가 채 안된다. 상장회사의 수를 감안하면 30개 미만이란 확률이 거의 없음을 의미한다. 특히 자금 규모가 작은 개미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주는 그 30개에 해당될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다. 그럼에도 이 확률 없는 게임이 계속 진행되는 이유는 뭘까? 그것은 개미가 주식시장의 현실을 모르기 때문이다.

 

주식 투자는 불평등 게임

이상적으로 본다면 주식시장은, 경제와 기업의 펀더멘털을 확신하는 투자자들이 주식을 장기 보유하고 경제와 기업의 발전에 따라 주가가 상승해 수익을 얻는 방식으로 굴러가야 할 것이다. 그것이 정부가 제시하는 주식시장의 기능이다. 또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우리는 그들을 건전한 투자자라 부른다. 그런데 한국 주식시장은 건전한 투자자들이 투자해 수익을 낼 수 있는 재테크의 장이 아니다. 주원인은 ‘세력’이라고 하는 존재가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큰손’, 시장이나 주식 흐름을 선도한다 해 ‘선도세력’ 혹은 ‘매매 주체’라고도 불리는 자들이다.

세력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소형주에는 자금규모가 몇십억원 정도 되는 작은 세력이 붙어 주가를 관리해 올렸다 내렸다 하고, 대형주에는 몇백억원 정도의 자금을 가진 더 큰 세력이 달려든다. 주식시장 전체로는 몇천억원 또는 몇조원의 자금을 움직이는 외국인과 기관이라고 불리는 세력이 장난을 치고 있다.

작은 세력은 주가 조작이 쉬운 중소형주에 붙어 주식을 매집하고 주가를 급등시켜 개미에게 물량을 처분하는 작전을 많이 하기 때문에 ‘작전세력’이라 불리기도 한다. 대형주에는 기관, 외국인과 같은 큰 세력이 붙어 주가를 흔든다. 주식시장 전체로도 큰 세력이 붙어 선물과 옵션을 대형주와 연계시켜 매매하면서 시장 흐름을 좌우한다. 외국인이 선물과 옵션을 투기적으로 매매하고 있다는 기사를 자주 볼 수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개미는 주식시장이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는 시장이라 생각하지만 이는 애당초 잘못된 것이다. 세력과 개미는 주식시장에서 동등한 게임을 벌일 수 없다. 개미는 숫자도 많고 합치면 거래 규모도 크지만 단결해 힘을 발휘할 수 없다.

각기 흩어져 있는 개미는 시장 분위기를 따라가는 군중심리에 의해 움직이는 본성이 있다. 시장 분위기는 세력이 주도한다. 세력은 주가 방향을 선도한다. 세력이 주가 방향을 선도할 수 있는 것은 정보를 장악하고 자금력이 있기 때문이다. 정보는 돈이다. 정보를 소유하고 조작하는 자가 수익을 얻는 곳이 주식시장이다.

세력이 사면 주가는 오르고 세력이 팔면 주가는 내린다. 하루 거래대금이 몇조원인 거래소는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2000억원 정도 매도하면 쑥대밭이 돼버린다. 개미는 시장과 주가의 움직임을 주도하지 못하고 흐름을 감으로 따라갈 수밖에 없다.

 

“내 주식만큼은 괜찮겠지”

개미와 세력의 관계를 모른다면 주식시장의 현실적 메커니즘을 이해할 수 없다. 주식시장의 현실은 장기 투자자를 위한 건전한 투자의 장이 아니고 세력이 개미를 먹고 사는 구조로 돼 있다. 한마디로 개미는 세력의 밥이다. 개미가 주식 매매를 하는 동안 저 위에 자리잡은 세력은 그 움직임을 내려다보며 입맛을 다신다. 많은 개미들은 자신이 세력의 밥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순진한 개미는 그런 말을 해도 믿지 않는다. 주가가 오르면 모두가 돈을 번다고 생각한다. 물론 모두가 돈 버는 시장이란 없다.

개미는 주식시장을 공정한 머니게임의 장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주식도 상품이다. 시장에는 수익을 남기고 장사를 하는 장사꾼이 있다. 증시는 세력이 개미를 상대로 주식 장사를 하는 시장이다. 세력은 자금력을 이용해 물량을 매집하고 고점에서 개미에게 판다. 이를 위해 정보를 이용한다. 호재를 퍼뜨려 개미를 유인한 다음 물량을 처분해버리는 것이다.

세력은 ‘장사’를 함에 있어 개미의 심리를 철저히 이용한다. 독자적 판단능력이 없는 개미들은 분위기에 약하다. 주가가 오르는 것을 보면 처음에는 가만히 지켜보다가도 참지 못하고 더 오르기 전에 사려 달려들어 세력의 물량을 받아준다.

주가가 내리면 개미는 처음에는 본전 심리 때문에 팔지 못하다가 하락 막판에 더 이상 견디지 못해 손을 털고 만다. 혹자는 이를 개미의 본성인 ‘탐욕’과 ‘공포’ 때문이라고 했다.

주식시장은 세력과 개미의 전쟁터다. 주식을 매매하는 것을 실전이라 하는데 이는 ‘진짜 전쟁’이라는 의미다. 고수들은 ‘실전 매매란 진짜 칼을 들고 싸우는 것과 같다’며 진검 승부라 부르기도 한다. 주식시장에 처음 들어오는 개미는 주식시장이 진검 승부하는 곳이라는 현실을 인식하지 못한다. 개미는 대개 주위에서 주식으로 돈을 번 사람이 하나 둘 나타날 때 증시를 만만하게 보고 여유 자금을 돌려 투자를 시작한다.

개미는 남들이 다 돈 버는 상승장에서 돈을 조금 번 다음 자만에 빠져 점점 더 큰돈을 투입한다. 주가가 계속 오르는 것을 흥분해 지켜보다 결국 고점에서 크게 물리고 만다. 고점에서는 항상 개미가 물린 거래량이 터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개미는 주가가 무너질 때도 ‘내가 산 좋은 주식만큼은 반등하겠지’하며 이른바 물타기를 하다 빚까지 진 채 결국 시장에서 쫓겨나고 만다.

주식시장이 스포츠와 다른 점은 체급 차이나 핸디캡을 인정하지 않고, 세력과 개미가 같은 링에 올라 시합을 한다는 것이다. 언뜻 보면 아주 공정한 룰 같지만 개미에겐 원초적 불행의 씨앗이다. 농촌에서 주식 열풍이 불 때쯤이면 막판이라고 한다. 주식시장은 가정주부, 농민 등 ‘순진한 개미’를 통째로 벗겨 먹는 사기 도박판이다. 조금 나은 개미에게도 거대한 몸집의 세력과 맨몸으로 맞서 싸워야 하는 전쟁터인 것에는 차이가 없다. 그럼에도 아직 우리는 주식시장에 대해 완전시장의 가설, 효율적 시장의 가설이란 ‘공식적 견해’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개미의 현실 인식을 가로막는 족쇄다.

실전 주식시장은 대단히 위험하다. 불완전하고 룰도 통하지 않는다. 그것이 진실이다.

가치 투자로 성공하는 것이 이상적 주식시장의 모습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주가는 기업의 실제 가치와 별 관계없이 움직이기 일쑤다. 1999년과 2000년 초의 코스닥 열풍은 기업 가치만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다. 주식시장 전체가 거대한 대국민 사기극의 무대였던 셈이다. 물론 사기극의 피해자는 개미였다.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과 기업 가치를 믿고 투자한 그야말로 순진한 개미들이었다.

 

가치 투자가 먹히지 않는 이유

가치 투자를 주장하는 자들은 주가가 회사의 내재적 가치보다 고평가 됐다면 주가는 내려갈 것이고, 저평가 됐다면 올라갈 것이므로 저평가된 주식을 사 주가가 오르면 수익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논리는 너무나 그럴 듯해 보여 개미들이 쉽게 혹하게 된다. 쌀 때 사 비쌀 때 팔자는 식의 너무도 당연한 얘기지만 현실에선 사실상 적용 불가능한 논리다.

많은 개미들이 주가가 저평가된 종목을 노리지만 수익을 제대로 내지 못하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가치 투자에는 최소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근본 문제가 존재한다.

첫째, 개미는 기업 가치에 관한 정보를 분석할 능력도, 시간도 없다. 회사의 내재적 가치를 분석하려면 재무구조·실적·회사의 성장 가치·산업 환경·경제적 환경 등 많은 항목을 분석해야 한다. 공시 활성화로 정보 접근성이 많이 좋아졌지만 문제는 분석 능력이다. 주식 각 종목을 분석하려면 그에 맞는 전문성이 필요하다. 그것은 전문가에게나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설사 분석 능력이 있다 해도 시간이 없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도 업종 한두 개 분석에 하루종일 매달린다. 결국 세력에게 정보를 의존하는 아이러니가 벌어진다.

 

증권회사를 믿지 말라

둘째, 개미에게 접근이 가능한 정보는 시일이 경과한 것이거나 부정확한 것이다.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일지라도 공개되는 즉시 주가에 반영된다.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정보를 개미가 입수할 방법은 없다. 공개된 회계자료는 가장 최신의 것이라도 몇 달이 경과한 것이다. 증권사가 내놓는 회사 실적 추정치도 부정확하다. 같은 회사에 대한 비교적 최근 자료를 가지고도 증권사들은 천차만별로 실적을 추산하는 실정이다. 작년 말 현대산업개발, 한화정유에 관해 증권사별로 흑자와 적자로 엇갈린 실적 추산을 내놓은 것이 그 좋은 예다.

셋째, 가치 투자는 주가가 실적 개선이나 내재적 가치 변화에 후행하는 관계에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주가가 내재적 가치 변화보다 선행한다. 이것을 ‘주가 선행의 법칙’이라고 한다.

경제가 바닥을 치기 6개월 전에 주식시장은 바닥을 치고 경제가 고점을 치기 6개월 전 주식시장은 고점을 친다. 개별 기업 정보도 주가에 선(先) 반영된다.

넷째, 진정한 내재적 가치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기간별로 일정한 수익을 가져다주는 재래 업종은 기업 가치 산정이 상대적으로 용이하지만 성장성이 중시되는 신사업의 경우 미래 수익 가치는 불확실하다.

특히 코스닥시장에 새로 진입한 기업은 불과 몇 년의 실적만으로 미래 수익 가치를 산정하고 있다. 황당해 보일 정도다. 기술의 수명, 사업의 현실성 여부조차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채 등록이 이루어지고 있다. 공모가를 가장 많이 부풀린 증권사가 발행업무를 맡게 되므로 본질가치 부풀리기 경쟁까지 행해지는 실정이다.

알고보면 본질가치는 장래 그 회사가 꿈꿀 수 있는 최대한의 가치이지 최소한이 아니다. 본질가치에 미달하는 주가는 많은 경우 주가가 저평가된 것이 아니라 본질가치가 고평가된 것이다. 그런데도 마치 주가가 저평가된 것인 양 마케팅이 행해진다. 증권사가 발표하는 목표주가에는 개미를 현혹시키기 위한 목적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가의 고점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것이 정석이다.

세력은 정보를 장악하고 있으며 언론에 대한 영향력도 갖고 있다. 이것은 세력과 개미의 싸움에서 개미가 항상 패할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요인이다. 호재 발표는 세력이 고점에서 물량을 처분하는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된다. 순진한 개미는 보물선 사업, 금광 개발과 같은 황당한 보도도 주가 상승의 호재가 되는 것으로 알고 달려들어 세력의 물량을 받아준다.

세력은 장악한 정보의 발표시기를 스스로 정한다. 신기술 개발이나 신사업 추진은 시일이 상당히 걸리게 마련인데 발표시기를 언제로 하는지는 어디까지나 세력의 선택이다. 세력에게 유리한 시기에 발표된다고 보면 틀림없다. 2001년 높은 실적으로 시장을 선도한 현대자동차는 2000년 말에 비해 2001년 6월 말 주가가 3배 가까이 올랐으나 그 무렵 실적에 관한 기사가 집중적으로 보도되고 추천종목으로 선정되면서 중기적 고점을 치고 조정에 들어갔다. 아무리 우량주라 하더라도 사상 최대의 실적이라는 발표가 나오면 대개 주가의 고점이다.

 

투자의견·분석보고서는 ‘독’

세력은 개미를 상대로 장사하는 데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취재원도 없이 객장에 어떤 소문이 나돈다는 식으로 보도가 나오게 하고 그를 이용해 세력이 물량을 처분하는 심한 경우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중소형주를 가지고 장난치는 작전 세력은 대개 그럴듯한 호재를 준비한 뒤 작전을 시작한다. 호재가 없으면 고점에서 물량을 팔아먹기 어렵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세력이 주가를 올린 다음 처분이 곤란하면 간접상품을 운용하는 펀드매니저에게 돈을 주며 고가에 물량을 넘기고, 말썽이 나면 매니저가 사표를 내는 것으로 끝났다는데, 지금은 그런 일이 많이 줄어드는 대신 호재 발표를 물량 처분에 사용하는 것이 보편화되고 있다.

개미는 가치 투자를 염두에 두고 돈이 되는 정보를 찾지만 세력은 그것을 역이용해 장사를 한다. 세력이 왜 돈 벌 공짜 정보를 개미에게 주겠는가. 세력은 재료가 오래되면 그것을 이용해 추천종목으로 선정, 개미를 유인한다. 증권사는 재료를 재탕 삼탕 우려먹다가 분석보고서를 만들고 그것을 기초로 투자의견을 만들어서 역시 개미를 끌어들인다.

외국계 증권사는 개미를 속이는 중요한 수단의 하나로 분석보고서나 투자의견 발표를 활용하기도 한다. 증권사 투자의견 중에 매도 의견은 찾아보기 어렵다. 증권사끼리 이해관계가 엇갈리면 상반된 투자의견이 나와 개미를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개별 종목에 대한 의견뿐 아니라 시장 전체 전망도 마찬가지다. 바이코리아 열풍에서 알 수 있듯 대형 증권사는 대세의 꼭지에서 시장의 추가 상승을 전망하며 개미들을 상대로 바람잡이에 앞장선다. 지수가 단기 고점에 이른 2002년 4월에도 상반기에 지수가 1000포인트를 돌파할 것이란 증권사들의 바람잡이가 극성을 부려 개미들이 꼭지를 물게 했다.

개미에게는 불확실하고 때늦은 정보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가치 투자보다는 기술적 분석에 바탕한 투자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기술적 분석이란, 주가는 회사의 내재적 가치가 아닌 시장에서의 수급(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이는 케인스의 ‘미인대회 비유’를 통해 설명할 수 있다. 미인대회에서는 인기와 표를 많이 받아야 입상하는 것이지 객관적 미의 기준에 맞는 여자가 입상하는 게 아니라는 설명이다.

 

기술적 분석만이 살 길

주가가 수급에 의해 결정된다는 이론은 실제 주가 움직임을 설명하고 분석하는 데 유용하다. 예컨대 삼성전자 주가는 회사 실적이나 기업 환경에 별 변화가 없어도 오르고 또 내린다. 단기 주가 변동폭이 수십 포인트에 달하기도 한다. 이런 주가의 움직임은 내재적 가치 변동으로 설명할 수가 없다.

매도세가 강하면 주가가 하락하고 매수세가 강하면 상승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현재까지의 주가 움직임은 수급 상황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기술적 분석에서는 현재까지의 주가 움직임을 보면 미래의 움직임까지 예측할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기술적 분석이론은 분명 설득력이 있다.

주가의 움직임을 보라는 것은 주가 선행의 법칙에 기초한 것이다. 주가는 실물 변화에 선행한다. 주가에 직접 영향을 주는 금리 변동도 예상할 수 있는 정도는 미리 주가에 반영되므로 정작 금리 변동 발표가 나도 주가에 별 변동이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개별 기업 주가의 경우도 세력이 개입되면 주가 움직임에서 신호가 감지된다. 세력은 갑자기 주가를 올리지 않고 서서히 매집하는 경향이 있다. 주가가 바닥에서 급등하면 매물이 많이 나오고 매집 단가가 비싸지기 때문에 매집에 시간을 들이는 것이 주가 차트에 포착된다. 주가의 움직임은 호재 발표 전에 미리 상승 신호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세력이 고점에서 물량을 처분하면 역시 주가와 거래량에 나타난다. 호재가 고점에서 발표된다 하더라도 세력이 파는 모습이 거래량 증가와 주가의 흔들림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개미가 주식을 사면 대개 고점이고 팔면 대개 바닥인 이유는 개미는 주가의 추세를 보지 않고 감으로 판단해 투자하기 때문이다. 주가는 실물 변화에 선행하는데 개미는 실물 변화를 보고 뒤따라가기 때문에 ‘뒷북치기’식 매매를 하게 된다. 감을 배제하고 투자 판단을 하는 데 가장 유용한 도구가 기술적 분석이다. 그 필요성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그럼에도 기존의 기술적 분석 기법은 주가 방향을 예측하는데 정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식시장에서 무시되는 경향이 없지 않았다. 기존의 기술적 분석 방법 중 가장 중시 되는 것이 캔들 차트 분석법과 엘리엇 파동이론이다. 우선 이 두 이론의 요지를 검토해보기로 하자.

 

봉 차트 분석·엘리엇이론의 허실

봉 차트라는 것이 있다. 한국에서 사용하는 주가 차트는 양초와 같은 막대기 모습으로 일정한 단위 기간의 주가 움직임을 표시한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하루 움직임을 표시하는 일봉이지만 단위 기간에 따라 월봉, 주봉도 있고 장중 주가 움직임을 표시하는 분봉도 있다.

주가가 단위 기간중에 오르면 양봉이라고 해 흑백 차트에서는 백색, 컬러 차트에서는 적색으로 표시되고, 주가가 단위 기간중 내리면 음봉이라 하여 흑백 차트에서는 흑색, 컬러 차트에서는 청색으로 표시된다.

봉 차트는 일본에서 유래됐다. 봉 차트를 미국에서는 양초 모양에 비유해 ‘캔들스틱 차트(candlestick chart)’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봉 차트 혹은 캔들 차트로 불린다.

우리나라에서 기존에 나온 기술적 분석 이론서들은 캔들 차트 분석법이라고 해 일본 책에서 베낀 듯한 낡은 일봉 차트 분석법을 주로 소개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한국에서는 마치 캔들 차트 분석법이 기술적 분석법의 전부인 것처럼 인식되고 있다.

이론의 핵심은 한 개, 두 개 또는 몇 개의 일봉을 보고 주가의 추세를 판단하는 것이다. 주가가 장중에 하락하다 종가에 강하게 반등하면 상승세로 전환될 신호로 보거나 주가가 하락하다가 전날의 하락보다 강한 양봉이 한두 개 나오면 추세가 상승으로 전환될 신호로 보는 식이다. 일봉 한두 개를 보고 주가 추세가 전환된다는 식의 이론은 제비 한두 마리가 날면 계절이 바뀐다는 식의 분석처럼 어설픈 이론이다.

캔들 차트 분석법은 실전에서 정확성이 떨어진다. 캔들 차트 분석법을 설명하는 책은 맞는 사례만을 예시하고 다른 사례는 예시하지 않는다. 또 이 기법은 일봉 차트 위주이므로 파동의 주기가 다른 차트에 사용할 수 없다.

일봉 차트에 기초한 캔들 차트 분석법은 장중 주가 움직임이 실시간으로 HTS에서 분봉 차트로 제공되기 전에 나온 구식 이론이다. 그 기법은 파동의 크기나 고점, 저점을 따져보지 않고 초단기간의 파동만을 보는 것이므로 추세 판단에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 개미들이 일봉 차트를 주로 본다는 것을 아는 세력들은 이를 역이용하기도 한다. 장중에 물량을 처분하고서도 장 막판에 종가 관리를 해 일봉 차트가 망가지지 않도록 한다거나 아침 장에 인위적으로 주가를 띄워 일봉 차트 모양을 좋게 만든 다음 개미를 유인해 주식을 파는 식이다.

파동 그래프
한편 엘리엇은 미국 증시에서 검증한 데이터를 사용해 주가 움직임에 일정한 법칙이 존재한다는 이론을 주장했다. 엘리엇 파동이론의 핵심은 주가 파동은 상승5파와 하락3파로 구성된다는 것이다. 상승시 3개의 고점이 계속 높아지다 고점이 낮아지는 쌍봉이 나타난다고 설명한다. 이모습을 <파동 그래프>로 그리면 위와 같다.

엘리엇 파동이론은 너무나 널리 알려진 이론이고 많은 개미들도 이 이론을 실전에 적용하려 한다. 그러나 원리를 모르고 적용하려 들면 실전 차트에서 동일한 형태를 찾기 쉽지 않다. 개미들은 2000년 대세 하락장에서도 상승5파와 하락3파를 찾다 상승3파와 하락5파식으로 하락하는 주가에 당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엘리엇이 상승5파와 하락3파를 말한 것은 미국 주식시장의 대세가 상승세라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주식시장이 하락세라면 고점과 저점이 계속 낮아질 것이다. 하락3파는 고점과 저점이 낮아진 하락세의 시작을 의미할 뿐이다. 원리를 모르는 암기식 이론은 모르는 것만 못하다.

 

파동원리 분석법의 3가지 핵심

파동원리 분석법은 필자가 처음으로 체계화한 이론이다. 주가의 움직임은 파동이므로 파동의 원리에 따라 분석하자는 것이다. 이 이론은 몇 가지 명제에서 출발한다. 기본 요소들을 알아보자.

(1)파동은 고점과 저점이 높아지면 상승세이고 고점과 저점이 낮아지면 하락세다. (2)파동은 움직이는 방향으로 강하고 반대(조정) 방향으로 약하다. (3)파동의 큰 추세는 큰 파동에서 알 수 있고 실시간 변화는 작은 파동으로 나타난다. (4)큰 파동과 작은 파동의 방향이 일치하면 그 방향으로 강한 움직임이 나온다. (5)파동이 수렴하거나 좁은 박스권에서 오래 움직일수록 그 다음은 강하게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이상의 명제에서 각종 투자 원칙과 매매 기법이 파생된다. 예컨대 강하게 오르고 약하게 빠지는 종목은 다시 강하게 오를 가능성이 있으므로 매수 관심 종목이 되는 것이다.

파동원리를 실전 차트에 적용해보면 정확성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파동원리는 파동의 본질과 속성에 기초한 것이므로 모든 주가 파동에 적용 가능하다. 월봉 파동, 주봉 파동, 일봉 파동뿐 아니라 분봉 파동에도 적용되며 한국 주가 차트뿐 아니라 나스닥지수 차트 분석에도 적용될 수 있다. 또한 봉 파동이나 이동평균선 파동뿐 아니라 거래량 파동이나 스토캐스틱과 같은 보조지표 파동도 마찬가지 원리로 분석 가능하다. 파동원리 분석법이 아니면 모든 주가 파동을 분석할 수 없다. 이 기법의 상세한 내용은 졸저 ‘고변호사의 주식강의’(개미들출판사)에 자세히 수록돼 있다. 여기서는 기본적인 예 몇 가지만을 들어보겠다.

 

쌍봉에 팔고 쌍바닥에 사라

주가 파동이 상승중에 있더라도 파동의 고점이 낮아지거나 저점이 낮아지면 상승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다. 상승세가 하락으로 전환되는 초기 신호는 파동의 고점이 낮아지는 현상이다. 이것을 쌍봉이라고 한다. 하락세가 상승으로 전환되는 초기 신호는 파동의 저점이 높아지는 현상이다. 이것을 쌍바닥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쌍봉은 매도 신호이고, 쌍바닥은 매수 신호가 된다. 쌍봉과 쌍바닥은 파동의 크기가 클수록 큰 추세의 변화를 의미한다.

차트 1
<차트1>은 종합주가지수 주봉 차트다. 한국에 외환위기가 온 것은 1997년 12월이었지만 지수 주봉 차트를 보면 1997년 8월에 이미 주봉 파동의 고점이 낮아지고 9월경에는 대세를 나타내는 20주 이동평균선이 쌍봉(A)을 만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주가 차트만 살폈어도 몇 달 먼저 외환위기를 감지할 수 있었다.

증시가 외환위기로부터 탈출하리라는 것 또한 1998년 10월 주봉 차트에서 5주 이동평균선이 쌍바닥(C)을 만드는 것으로 미리 알 수 있었다. 개미들이 경기 회복을 느끼기 시작한 것은 1999년 4월 이후였지만 지수 차트는 정확하게 6개월 먼저 그 추세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쌍봉과 쌍바닥은 파동원리 분석법의 기본이다. 월봉이나 주봉 같은 큰 파동은 물론 장중 주가 흐름도 같은 원리로 매매 신호를 잡을 수 있다. 매수의 정석은 파동의 쌍바닥이고 매도의 정석은 파동의 쌍봉이다. 개미들은 욕심이 있어 쌍바닥을 확인하지 않고 파동의 최저점에서 매수하려 하지만 외바닥은 주가 추가 하락의 위험이 있다.

주식을 무릎에서 사라는 말은 쌍바닥 매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도 된다.

쌍봉과 쌍바닥 파동의 해석에서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과 다른 모습이 있다. 주가가 하락한 다음 반등이나 하락 없이 횡보하면 쌍봉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데 이런 모습은 하방 경직이라기보다는 반등에 실패한 모습일 가능성이 더 크다. 하락 후 횡보형은 쌍봉보다도 강한 하락 신호로 본다. 반대로 주가가 한 단계 상승한 다음에 하락이나 조정 없이 횡보하면 하락하지 않고 지지되는 것으로 보아 쌍바닥보다 강한 상승 신호라고 본다.

 

상승 N자형과 하락 N자형

큰 파동과 작은 파동의 방향이 겹치면 그 방향으로 큰 힘이 나오는 것을 파동 공명 현상이라 한다. 실전 차트에서는 작은 파동이 상승하는 큰 파동 위에서 쌍바닥을 만드는 것을 상승N자형이라고 하고, 작은 파동이 하락하는 큰 파동 아래서 쌍봉을 만드는 것을 하락N자형이라고 한다. 상승N자형은 강한 상승세의 가능성을 나타내고 하락N자형은 강한 하락세의 가능성을 나타낸다. 그 가능성은 확률이 높다.

차트 2
<차트2>는 2002년 5월 중반의 종합주가지수 30분봉 차트다. A점은 큰 파동인 20 이동평균선 위에서 작은 파동인 5 이동평균선이 쌍바닥을 만든 상승N자형이므로 그후 강한 상승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고, B점은 큰 파동인 20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작은 파동인 5 이동평균선이 쌍봉을 만든 하락 N자형이므로 그후 크게 하락하는 것을 볼 수 있다.

C점은 지수가 하락한 다음에 반등을 하지 못하고 밀리는 모습으로 쌍봉보다도 강한 하락 신호이고 역시 그후 폭락이 나타남을 볼 수 있다. 이같이 파동 원리에 따라 매매하면 주가나 시장의 흐름이 완성된 다음 따라가지 않고 매매신호 발생 초기에 미리 판단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뒷북치는 매매를 하지 않고 실시간 주가 변화에 반응할 수 있는 것이다.

 

박스권 탈출에 주목하라

주가가 일정 범위의 박스권에서 움직이거나 수렴하면 개미는 잦은 매매를 하다 손실을 입기 쉽다. 이럴 때는 박스권 탈출 시 강한 파동이 이는 점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개별 종목을 매매할 때는 박스권에서 미리 사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박스권을 위로 탈출할 때를 기다렸다 추격 매수하는 것이 정석이다. 왜냐하면 예상과 달리 박스권을 아래로 돌파하면 폭락으로 큰 손실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차트 3
<차트3>은 2001년 하반기의 종합주가지수 일봉 차트다. 지수가 2001년 8월 만든 박스권(A)을 아래로 돌파할 때 강한 하락이 뒤따르고, 9월 초에 만든 박스권(B)을 다시 이차로 하향 돌파할 때 폭락장세가 왔다. 아울러 9월 중순과 하순에 만든 박스권(C)을 위로 돌파할 때(D) 강한 상승세가 나옴을 확인할 수 있다.

세력이 쥐고 흔드는 주식시장에서 휘둘리는 개미는 주가 차트의 파동에 나타나는 주가 추세에 순응해 매매하는 것이 유일한 투자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세력과 같은 시장의 선도 주체가 움직이는 모습도 주가 파동에 나타난다. 위 차트에서 보는 바와 같이 주가의 움직임은 어떤 원칙이 있다기보다는 파동이 실시간으로 만들어내는 고점과 저점, 강약의 파동, 큰 파동과 작은 파동과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추세만이 현재의 진실임을 알 수 있다.

파동 원리 분석법에 의해 주식을 매매하는 경우 감을 배제하고 실시간 차트의 변화에 순응하게 되므로 세력의 언론 플레이, 호재 발표, 상승이나 하락 분위기에 휩쓸려 뒤쫓아가는 뇌동 매매를 피할 수 있게 된다. 오히려 그런 것들이 세력의 마케팅 수단임을 간파해 미리 조심할 수 있다. 신문, 인터넷을 샅샅이 뒤져가며 정보를 찾는 시간까지 줄일 수 있으니 일석 삼조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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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템플턴

도넛군Brain 2008. 7. 10. 05:57

'월가의 신화' 존 템플턴 경이 8일 별세했습니다. 향년 95세였고요.
시황에 관심 없는 가치 투자로 워렌 버핏과 비슷한 투자성향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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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leton Maxims
-실질 수익에 투자하라
-열린 마음 갖기
-대중의 움직임을 따르지 말 것
-영원한 건 없다
-인기주를 멀리할 것
-실수에서 배워라
-비관속에 사라
-가치 있는 것과 가격 싼 것은 사라
-세계 전체를 탐색하라
-모든 걸 다 아는 사람은 없다


글로벌 펀드의 시초 이기도 한 그는 , 모든 성공 비결로 투자 전에 기도를 한 것을 꼽았습니다. 존 템플턴이 존경을 받고 있는 것은 자기 돈의 일부를 - 일부라고 하지만 그래도 엄청난 금액을 - 사회에 환원한 것도 한 이유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는 템플턴 재단을 설립하였습니다.

좀 템플턴의 투자성공 원칙 15가지
1. 실제 투자수익률을 생각하라

:
세금과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실제 수익(real return)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투자해야 한다
.

2.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하라

:
주식시장은 카지노장이 아니다. 주가가 1~2% 움직일 때 마다 주식을 사고 팔고, 선물을 사고 팔고, 옵션을 사고 파는 식이라면 결국 카지노장의 도박꾼처럼 돈을 잃게 될 것이다. 주식은 거래나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해야 한다
.

3.
유연하게 사고하라

:
여러 종류의 투자대, 즉 주식이나 채권, 현금 등에 대해 유연하면서도 개방적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언제나 최고의 투자수익률을 가져다 주는 투자대상은 없다
.

4.
싸게 사라

: "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라"는 말 만큼 쉬운 것은 없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비싸게 사서 싸게 판다. 이들은 언제 사는가. 모두가 그 주식에 대해 전망이 좋다고 말할 때다. 군중심리를 피해가기란 사람의 속성상 너무나 어렵다. 그러나 전문가들조차 정말로 비관적일 때 사고, 모두가 낙관에 젖어있을 때 팔아야 한다
.

5.
좋은 주식을 사라

:
좋은 주식이란 성장 산업의 리더기업이며, 기술적 우위와 우수한 경영진을 갖고 있는 회사의 주식이다. 이런 회사는 또 경쟁기업에 비해 원가가 낮고, 재무구조도 좋다. 바로 이런 주식 가운데서 싼 주식을 골라야 한다
.

6.
가치투자를 하라

:
시장흐름이나 경제전망이 아니라 가치를 사라. 주식시장은 각 개별종목들이 모여서 만드는 것이지, 주식시장 전체의 흐름에 각 개별종목들이 따라다니는 것이 아니다. 약세장에서도 오르는 종목이 있고, 강세장에서도 떨어지는 종목이 있다
.

7.
분산투자를 하라

:
아무리 조심해도, 또 아무리 훌륭하게 조사했다고 해도 장래에 어떤 일이 벌어질 지는 아무도 모른다. 많은 종류의 주식과 채권을 사는 것이 안전하다. 여러 종류의 회사, 여러 분야의 산업, 여러 등급의 위험도 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를 대상으로 투자해야 한다
.

8.
직접 공부하라

:
투자하기 이전에 먼저 면밀히 조사하라. 스스로 연구하거나 어렵다면, 유능한 전문가를 고용해 도움을 받아도 된다
.

9.
투자현황을 모니터하라

:
강세장도, 약세장도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 변화할 것을 예상하고, 준비하라. 사고 영원히 잊을 수 있는 주식이란 없다
.

10.
패닉에 빠지지 말라

:
주식을 팔아야 할 때는 대폭락이 있기 이전이지 그 다음이 아니다. 지금 주식을 팔아야 할 유일한 시점은 더 좋은 주식이 나타났을 때일 뿐이다. 그렇지 않다면 지금 갖고 있는 주식을 그대로 보유하라
.

11.
실수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라

:
실수를 저지른 자신을 용서하라. 낙담하해서도 안되고, 또 이를 만회하려고 더 큰 위험을 무릅쓰는 우를 저질러서도 안된다. 실수를 통해 배움을 얻으면 된다
.

12.
평정을 유지하라(템플턴은 "기도는 도움이 된다"고 표현했다
.)
:
기도를 하면 생각이 명료해지고, 실수도 적어진다
.

13.
겸손해지라

:
모든 문제에 대한 답을 아는 투자자는 없다. 성공이란 새로운 문제에 대한 답을 끊임없이 찾아가는 과정이다
.

14.
공짜는 없다

:
누구나 다 아는 유명한 회사의 주식이 좋은 것일 수는 있지만 훌륭한 투자대상은 아닐 수 있다. 내부정보라고 하는 말에 솔깃해서도 안된다. 교육을 많이 받은 똑똑한 투자자들조차 심리적으로 이런 말에 넘어가는 게 놀랍지만 말이다
.

15.
투자에 대해 긍정적인 자세를 가져라

:
주식시장은 대폭락 속에서도 유지됐다. 엄청난 약세장에서도 일부 투자자들은 투자수익을 올렸다. 조정이 있고, 폭락이 있어도 역사적으로 주가는 장기적으로 상승했다. 금융시장의 미래는 밝다.

도덕성과 정신적인 삶의 원칙들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행하는 모든 것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말하는 모든 것, 생각하는 모든 것이 그래야 한다.

우리의 행동도 마찬가지로 이 원칙들에 기초해야 한다.

투자의 문제 역시 예외가 될 수 없다.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AND

기술적 분석이 우세한지, 가치 분석이 우세한지 말들이 많습니다.
먼저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기술적 분석
가치 분석
주로 단기투자(6개월 이내)
주식 매매차익이 주수입원
제시 리버모어
주가의 흐름을 예측하여 투자
재료, 시황, 시장수급
심리에 의한 과장된 가격흐름을 이용
변동성이 크다
타이밍이 중요하다
차트 및 보조지표
장기투자(3년 이상)
배당이 주수입원
워렌 버핏
기업의 내재가치와 성장성을 보고 투자
기업의 가치와 성장성
복리를 이용
안정성이 크다
기업의 가치가 중요하다
PER, PBR 등

이처럼 기술적 분석은 주가의 흐름을 보고 기업의 가치는 배재한 채
주가의 흐름에 따른 가격 차이를 이용한 매매차익이 주수입원이며,
부도 직전의 주식도 주가의 좋은 흐름이 예측 된다면 당연히 매매를 합니다.
단기적으로 큰 돈을 벌 수도 있으나 반대로 잃을 수도 있습니다.
 
가치 분석은 주가의 흐름은 무시한 채 기업의 보유자산과 성장성 등의 가치를 보고
장기적인 배당 수입을 위해 투자하여 평생 소유합니다.
사실 100% 가치 분석에 의한 투자자는 기업의 오너나 소유주 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장기투자자들 대부분은
가치 분석에 기술적 분석을 약간 가미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업의 실질가치보다 저평가 시에 매수하여
기업의 가치 이상으로 주가가 오를 시에는 기꺼이 매도하여 시세차익을 얻습니다.

마찬가지로 중기투자자단기투자자의 일부는 기업의 가치 분석 후에
관심종목을 미리 선정한 후 기술적 분석을 하여
단기적으로 시세를 줄 것 같은 종목을 매매하거나 또는
전체종목중 시세를 줄 것 같은 종목을 매수하기전 마지막 단계로
기업 가치를 확인하여 위험성이 큰 주식은 제외하기도 합니다.  

물론 단기투자자들 중 많은 수가 가치 분석은 배제한 채
기술적 분석만으로 매매하고 있습니다.
데이트레이딩이나 스윙, 스켈핑 그렇지요.
이들은 주로 주식 보유기간으로 나누어 지는데요

데이트레이딩은 주식을 매수한 날 안에 매도를 하는 것을 말하고요.
스윙은 매수 후 추세가 끝날 때까지 며칠간 보유하는 것을 말하며.
스켈핑은 급락 후 반등에 의한 수익을 추구하며, 단기적 하락 후 멈춤이 있을시 매수하여
1분 내에도 여러차례 매매하기도 합니다.
데이트레이딩과 스켈핑은 주식에 접근 방법이 다릅니다.
차후 기회가 있을시 언급하겠습니다.


핵심은
가치 분석이 곧 장기투자는 아니라는 겁니다.
장기투자자도 가치 분석 후 종목을 선택한 후에,
기술적 분석에 의한 매매타이밍을 잡아야 한다는 겁니다.

음.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만..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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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승부사 '제시 리버모어'의 꿈과 도전!

그냥 흥미거리로 읽기도 괜찮은 한 투자자의 일대기입니다.
그의 인간적인 면도 많이 부각이 되어 있습니다.
뻔히 알고있는 이론들을 실천하기 힘든 곳이 주식시장입니다.
평생 주식투자만을 하며 일생을 보낸 한 사람의 인생을 한 걸음 뒤에서 지켜보며 마음을 가다듬기 위해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1923)과 제시 리버모어가 이론적 정립을 위해 직접 쓴『주식 매매하는 법』(1940)을 먼저 읽었었습니다. 이 두 권을 먼저 읽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는 기술적 분석에 추세에 따라 매매를 했으며, 공매도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투자에 실패하여 흔히 말하는 깡통도 여러 번 찼으며, 매일 파티를 하며 호화롭게 살다가 마지막엔 자살로 생을 마감합니다. 극과 극을 경험해본 그의 삶이기에 더 배울 것은 많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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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중 밑줄 그으며 읽었던 부분을 발췌하여 적습니다.

평생에 걸쳐 배워야 한다. 시장은 눈깜짝할 사이에 대박이 터지거나 날아가버리는 전력질주의 경기장이었다. 올바른 판단을 하면 누구나 승자가 될 수 있다.

위대한 주식투기꾼을 만드는 것은 매매에 임하는 자세, 그리고 감정의 동요없이 사태를 관찰하는 능력과 수리법칙과 같은 현상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우수한 기억력이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경험일 것이다. 거기에 베짱도 필요하다.
 ( 마음가짐, 관찰력, 수리력, 기억력, 경험, 베짱 )

전업으로 해야만 제대로 투기를 할 수 있다.
출처가 어디가 되었든 루머에 귀를 기울이면 안 된다.
바닥꼭지를 알아내려고 노력하면 안 된다.
거래하는 물량의 규모를 자신이 통제 가능한 선으로 한정해야 한다. 너무 많은 주식을 한꺼번에 건드려도 힘들다.
손실을 재빨리 인정하고 그것에 신경 쓰면 안 된다. 손실로부터 배우되 실수는 병가지상사라고 여긴다. 그리고 모든 상황이 자신의 판단에 맞아 떨어질 때, 그 때를 기다렸다가 정말 큰 대박을 만드는 거다. - 애드 브래들리와의 대화

주식시장은 손쉬운 불로소득이 가능한 금광인 것처럼 위장해서 사람들을 꾀어낸단다. 바로 이런 유혹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바보처럼 굴다가 애써 번 돈을 날리게 되지.

시간이 지나면 알겠지만, 투기꾼은 두려움도 다룰 수 있어야 한다. 공포와 폭력은 항상 일상의 위안에 숨어 있단다. 폭력과 마찬가지로 공포도 눈 깜짝할 사이에 사람을 사로잡지. 공포감에 사로잡히면 생존본능이 발동해서 이성이 왜곡돼. 이성적인 사람들도 뭔가를 무서워하기 시작하면 금세 비이성적으로 행동하게 된단다. 사람들은 돈을 잃기 시작하면서 공포에 빠지지. 그러면 판단력이 손상되는 거야. 여기까지가 인간들의 진화가 도달한 지점이야. 결코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지.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이러한 현실을 항상 기억해야 한단다.
기대와 희망은 실패로 가는 첩경이란다. 희망은 인간의 중요한 생존기술이란다. 하지만 그 생존기술이 주식시장에서는 종종 무지와 탐욕이라는 독약으로 돌변하게 된다. 탐욕은 공포와 마찬가지로 이성을 왜곡시킨단다. 얘들아, 주식시장은 사실과 현실, 이성만을 다루는 곳이야. 시장은 한 번도 틀리는 법이 없단다. 틀리는 건 사람들이야. 룰렛게임처럼 룰렛판이 돌다보면 결국 까맣고 조그만 공이 승패의 최종 결과를 알려주는 거야. 탐욕과 공포, 희망 따위가 결과를 알려주지는 못해. 결과는 객관적이고 일회적이야. 항의해도 소용없는거지.        
: 두려움과 탐욕은 이성을 왜곡시킨다.

대중
은 늘 누군가가 나서서 설명해주고 선동해주기를 원해. 확신을 원하는 거지. 대중은 항상 무리를 지어 움직인단다. 집단이 주는 안정감을 원하기 때문이야. 대중은 혼자 있는 걸 두려워 해. 양치기와 개가 보호해주는 무리 속에 있고 싶은거야.
지금부터 내가 말해주는 건 조금 복잡해. 왜냐하면 나 역시 항상 추세선을 따라 거래하기 때문이야. 대부분의 거래에서는 나도 군중들을 따라 무리지어 움직이는 거라 볼 수 있어. 그러면서 추세의 변화가 나타나는 시점을 기다리는 거지. 그걸 포착하고 제때 움직이기란 무척이나 어렵단다. 그래서 나는 항상 변화의 단서들을 추적하고 있어. 인기있는 의견이나 집단사고로부터 벗어나 언제라도 역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거지. 바로 그 때가 투기꾼에게는 가장 어려운 시점이란다. 심각한 추세의 변화는 포착하기 힘들기 때문에 잠깐만 타이밍을 놓치면 나도 군중들과 함께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는 거야.
: 대중은 집단적으로 움직이려 한다. 함께하되 때가오면 먼저 움직인다.

이런 생각을 늘 가슴에 품고 있다 보니 두 가지 원칙을 개발하게 되었단다.
첫째, 항상 거래하려고 들면 안 된다. 나는 그냥 현금만 쥐고 있을 때도 많아. 시장의 방향성이 모호해서 어떤 확신이 생기기 전까지 기다리는 거지. 분명 어떤 변화는 감지되지만 그게 정확히 언제인지, 그 강도가 어느 정도인지 불확실할 때도 나는 현금을 쥔 채 기다린단다.
둘째, 추세에 중대한 변화가 일어날 때마다 많은 투자자들은 심각한 손실을 입게 된단다. 잘못된 방향을 탔기 때문이지. 그런 잘못은 누구나 할 수 있어. 그래서 나는 예상되는 추세변화의 방향에 맞게 먼저 소량의 주문을 내보는 거야. 내 판단이 맞는지 틀리는지 작은 포지션으로 테스트해보는 거지.
: 현금을 보유하고 확신이 설 때만 거래한다. 분할매수한다.

대규모로 형성되었던 모멘텀의 종말을 감지할 수 있는 다른 요인들로, 거래량이 터지는데도 주도주의 주가가 정체되어 있거나 신고가를 경신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게 변화의 조짐이라 할 수 있다. 이건 일종의 단서이자 경고이다.
시장의 정점에서 주식은 확신에 찬 매수자에서 우유부단한 매수자에게소, 손바뀜이 일어난다. 지금이 꼭지나 바닥이 아니라 손바뀜이 생기는 조정국면이며 건강한 시장의 징표로 믿고 속아넘어가는 거지.
항상 거래량 지표를 유심히 지켜봐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거대한 움직임의 종말을 알려주는 햇심지표나 다름없지. 전체 시장에서건 한 종목에 국한해서건..
오랫동안 지속되던 움직임이 정점에 이르러 큰 조정을 겪기 직전에는 거래량이 폭증하고 갑자기 주가가 치솟게 되지.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고가권에 멈춰서 빌빌거리다 결국 힘을 잃고 떨어지기 시작해. 그리고 대부분 다시는 신고가를 경신하지 못하게 된단다.
거래량 급증을 동반한 이 신호야 말로 포지션을 정리할 수 있는 호기이다.

투기의 성공을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바로 추세선이 방향을 결정한다는 사실이다. 순풍을 타고 자연스럽게 앞으로 나아가야해. 당연히 맞바람은 피해야지. 만약 바람이 없어 표류하는 날은 한숨 돌리면서 낚시를 하거라. 그러다 바람이 다시 불기 시작할 때 시장으로 돌아오면 돼. 꾼이 게임을 쉰다는 건 어려운 일이야. 하지만 분명히 한 발 물러서서 관망해야 할 때가 있다는 걸 알아야 해. 감정의 균형처럼 중요한 건 없단다.
:시장의 흐름을 따라라. 쉬는 것도 투자의 한 부분이다.

주식투자기법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탐색할 때 그 범위는 그날의 유망종목들, 즉 주도주들에 국한해야 한다. 바로 거기가 사건이 일어나는 곳이다. 활기찬 주도주로 수익을 낼 수 없다면, 주식시장에서 수익 내기란 불가능하다.
둘째로, 이렇게 통제가 가능한 선에서 매매종목의 범위를 좁히고 좀더 집중함으로써 수익의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때, 탐욕에 지배당해 바닥과 꼭지를 정확히 잡으려는 우를 범해선 안 된다.

신고가에서 주식을 사고, 신저가에 주식을 공매도하는 기법은 실로 역발상적이었다. 리버모어의 이러한 특별한 관점은 많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리버모어는 시장이 스스로 말하게 했고, 시장이 말해주는 것에서 단서를 포착했다. 그는 예측하지 않았고 시세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추종했을 뿐이다.

수칙1: 돈을 잃지 마라.
원금을 보전하라. 현금이 없는 투기꾼은 창고가 텅 비어 있는 상점 주인과 같다. 현금이 없으면 기회도 없다. 밑천을 지켜라.
분할매수하라. 추세전환점에서 30% 1차매수하고, 가격이 더 오르면 30% 더 2차매수하고, 계속 상승하거나 조정 후 상승하면 남은 40%로 3차 매수한다. 자신만의 비율로..

수칙2: 손절매의 한도를 설정하라.
매수하기 원하는 총 주식의 수와 가가의 거래에 포트폴리오의 몇 퍼센트를 투자할 것인지, 그리고 목표주가를 결정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정확히 어느 가격에 매도할 것인지도 항상 염두해 둬야 한다. 자신의 원칙을 항상 따라야 한다. 10% 손절매 원칙은 나의 자금관리기법에 있어 가장 중요한 원칙이다.
주가 움직임이 보여주는 패턴은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약간의 변형만 있을 뿐 계속해서 출현한다. 그 이유는 인간이 주식을 다루기 때문이며, 인간의 본성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나는 사람들이 수동적인 투자자가 되는 것을 여러 번 지켜봤다. 그들은 매수한 주식이 하락할 때 매도해 손실을 잘라내길 거부한다. 그들은 주식은 붙들고 앉아 다시 랠리를 펼쳐 결국에는 다시 매수한 가격까지 올라주길 바라고 있다. 결코 수동적인 투자자가 도지 마라. 손실은 재빨리 잘라라. 말하긴 쉽지만 행동에 옮기기는 어렵다.

수칙3: 현금을 남겨둬라
좋은 기회를 놓쳤다면 인내심을 가지고 잠시 기다려라. 기회는 항상 찾아온다. 항상 시장에 참여할 필요는 없다. 그냥 놀고 있는 돈이 때를 잘 골라 움직여 순식간에 큰 돈을 벌어올 수 있다. 영리한 투자자는 항상 인내하고, 언제나 현금을 남겨둔다.

수칙4: 섣불리 수익을 실현하지 마라
주가가 정상적인 행보를 지속하는 한 서둘러 수익을 실현할 필요는 없다. 근본적으로 부정적인 신호가 없다면 계좌의 포지션을 그냥 놔둬라. 수익률이 천정부지로 솟아오를 수도 있다.
반대로 주식매수 후 예상과 반대로 움직인다면 즉시 매도하라. 이유를 알아내려 고민할 필요는 없다. 실제 벌어지고 있고, 그 사실만으로 거래를 마감한다.

장문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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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에 앞서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부터 언급하겠습니다.

주식은 돈이 아닙니다. 상품입니다.
비싸게라도 사려는 사람이 많으면 가격은 올라가고,
싸게라도 팔려는 사람이 많다면 가격은 내려갑니다.

기업의 가치 + 인간의 심리 = 주가
주식투자는 심리게임인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됩니다.

계속 오르기만 할 것 같았던 코스닥 시장에서 IT버블이 있었고요,
마냥 떨어지기만 할 것 같았던 IMF 후의 주식시장이 있었습니다.
주식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고, 군중의 심리를 파악하는 능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폭락시에도 감정을 다스리고 원칙을 지키는 손절매가 있다면 손해를 본다하여도 다음 기회가 있을 것이고,
호황의 시작임에도 공포에 휩싸여 군중들이 쉽게 매수를 못할 때 선매수를 한다면 안정적인 수익을 챙길 수 있을 것 입니다.  

저역시 뇌동매매를 해왔고, 급락시 극적인 반등을 기다리며 손절매를 하지 못하곤 했습니다.
2007년엔 순전히 호황으로 뒷걸음치다 200%이상의 수입을 거두었고,
2008년 약세장에 들어 반토막도 당했습니다.
이제 기나긴 하락장의 시작이 1년도 남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시작되었는지도 모릅니다.
다들 하락장은 피하라합니다. 그 말대로 정말 매매는 안하게 되더라도, 시장은 계속 주시하려 합니다.
그러다보면 기회는 반드시 있을거라 믿습니다.  

멀리 보고 꾸준하게, 혹시 과한 이익이 나면 다른 안정적인 투자처로 전환해 이익실현해가며
즐기면서 해볼랍니다.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함께 의지하며 나아가보아요. ㅋ
아주 기초적인 마음가짐부터 하나씩 짚어가며 나아가려 합니다.
느린 걸음으로..

급박한 장중에 밥굶어가며 화장실도 참아가며
매매에 열심이신 주주님들의 허기를 달래주는 도넛군이 되겠습니다.
아하하.. 브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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